Louis Jadot, Chablis 2020

2021. 10. 10. 21:35Wine Reviews/France

루이 자도 샤블리 2020

(Louis Jadot Chablis 2020)

 

연달아 샤블리입니다.

와인앤모어에서 샤블리 하프보틀 2종을 세트로 행사해서

혼술용으로 집어들었네요.

 

여름에는 2019 빈티지를 마셨을 때는 나름 괜찮았는데,

2020 빈티지는 어떨 지 궁금하네요.

(테이스팅 노트: Louis Jadot, Chablis 2019)

 

Louis Jadot, Chablis 2019

루이 자도 샤블리 2019 (Louis Jadot, Chablis 2019) 다시 샤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뿌이-퓌세를 샤블리보다 선호하는데, 요새 와인샵에서 잘 안보이네요... 그렇게 계속 샤블리만 마시고 있네요 ㅋㅋ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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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자도 샤블리 2020

 

 

<Wine Information>

  • 지역: 프랑스(Chablis) > 부르고뉴(Bourgogne) > 샤블리(Chablis)
  • 생산자: 루이 자도(Louis Jadot)
  • 품종: Chardonnay 100%
  • 도수: 12.5%

 

<Price & Rating>

  • 가격: 20,000 (샤블리 + 샤블리 프루숌므 = 50,000)
  • 구매장소: 와인앤모어
  • 평점: 3.7 / 5.0
  • 가성비: 중
  • 권장 브리딩: 30분 이상
  • 권장 시음 온도: 아주 차갑게(~8°C)

 

<Color>

  • 강도: Light
  • 색: Light Lemon

 

<Nose>

  • 강도 및 상태: Medium+
  • 과일: Citrus / 레몬, 라임, 청사과
  • 플로럴: 노란 꽃 계열
  • 향신료: 식용유, 올리브유
  • 식물: -
  • 미네랄: 쇠 냄새, 비의 비린내
  • 기타: 오크, 옅은 바닐라 등의 오크계열 향 & 사워도우, 볏짚, 치즈, 우유 등 효모숙성 향

 

<Palate>

  • 바디: ●●●○○
    미디엄 이상의 바디, 둥글둥글한 편
  • 당도: ●○○○○
    전혀 달지 않음
  • 산도: ●●●●●
    약간 튀는 듯한 산도
  • 단순한 피니쉬와 복합미

 

마시고 나니 너무 무거운 샤블리네요.

바로 어제 깨끗하고 생생한 느낌의

크리스티앙 모로의 샤블리를 마셔서 그런지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네요.

 

FYI)

루이 자도 샤블리 2020: 1/3 오크통, 나머지 스틸탱크 발효, 15개월 lee contact

크리스티앙 모로 샤블리 2019: 스틸 탱크 발효, 10~12개월 lee contact

(출처는 각 와이너리의 Technical sheet)

(테이스팅 노트: Christian Moreau, Chablis 2019)

 

Christian Moreau, Chabli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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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효모숙성 계열의 향이 많이 나며

샤블리라기엔 생생한 과실향이 모자란 느낌이 드네요.

깔끔하고 상큼한 샤블리를 기대하시면 실망할 와인입니다.

 

게다가 미네랄도 깨끗한 돌의 느낌 보다는

쇠나 비 비린내 계열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미네랄의 느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칠링을 강하게 하니 오크나 효모 계열의 향이

많이 사라져서 마시기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영 마음에 안 들기는 하네요.

 

개인적으로 2019 빈티지가 좀 더 좋았다 싶네요.

오크나 효모숙성의 느낌은 유사하지만

미네랄이나 산미에 있어서

2019 빈티지가 더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는 듯 합니다.

 

 

총평: 기대에 못 미치는 샤블리

어제 정말 마음에 드는 샤블리를 마셔서 성에 안 찰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