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1. 17:49ㆍWine Reviews/Italy
마우로 몰리노 바르베라 달바 2019
(Mauro Molino Barbera d`Alba 2019)
제 최애 생산자, 마우로 몰리노의 와인입니다.
바르베라 달바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아직 많이 안 마셔 본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 생산자의 와인은 항상 맛있네요.
바르베라 달바의 매력을 새로 깨달았습니다.
<Wine Information>
- 지역: 이탈리아(Italy) > 피에몬테(Piemonte) > 알바(Alba)
- 생산자: 마우로 몰리노(Mauro Molino)
- 품종: Barbera 100%
- 도수: 14.0%
<Price & Rating>
- 가격: 38,000
- 구매장소: 무디타와인
- 평점: 4.3 / 5.0
- 가성비: 중상
- 권장 브리딩: 30분~1시간
<Color>
- Center: Dark brick red ~ Purple
- Rim: Dark brick red ~ Purple
- 상당히 강한 광택(5/5)을 보이며, 레드와인치고 상당한 투명도(4/5)를 보임
<Scents>
- 과일: 산딸기, 라즈베리, 크렌베리 등 붉은 과일
- 플로럴: 장미 등 붉은 꽃
- 향신료: 곱게 간 옅은 블랙페퍼
- 식물: 풀, 잔디 깎은 냄새 등 그리니한 캐릭터
- 미네랄: -
- 기타: 연한 초콜릿, 커피
<Tasting>
- 바디: ●●○○○
역시 가벼운 바디 - 탄닌: ●○○○○
약한 탄닌 - 당도: ●●○○○
달지 않으나, 과실향과 신선함으로 인해 약간 단 듯 느껴짐 - 산도: ●●●●○
꽤 강한 산도 - 미네랄: ●○○○○
옅은 미네랄 - 피니쉬: ●●●●○
은근 긴 피니쉬 - 복합미: ●●●○○
초콜릿, 커피 등과 과일 캐릭터가 꽤 잘 어우러짐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와인이네요
구조나 밸런스 또한 정말 좋습니다.
깔끔하면서도 피니쉬가 길고,
프루티하면서도 은근 깊은 맛을 냅니다.
특히 완전히 열린 후 느껴지는 초콜릿, 커피 등의 향과
프루티한 붉은 과일향의 조화를
바르베라 품종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듯 한데
생각보다 너무 좋고 중독성 있었습니다.
향도 강해서 피니쉬까지 쭉 이어지고요.
역시 마우로 몰리노의 와인은
실패하지 않는 듯 합니다.
지역이나 품종, 토양 등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생산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재료로 어떤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지가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여튼, 다시 좋은 와인을 마셔서 기분이 좋군요
이제 바르베라도 찾아서 마셔봐야겠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더운 날에는
바디, 탄닌이 강한 무거운 와인보다는
이렇게 가볍고 프루티한 레드 와인이 더 어울리기도 하니깐요.
총평: 바르베라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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