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6. 02:46ㆍWine Reviews/France
도멘 슐룸베르거 게부르츠트라미너 그랑크뤼 케슬러 2017
(or 도멘 슐룸베르거 게뷔르츠트라미너 그랑그뤼 케슬러 2017)
(Domaines Schlumberger Gewurztraminer Grand Cru Kessler 2017)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향을 자랑하는 품종,
게부르츠트라미너입니다.
이번이 게부르츠트라미너의 첫 경험이네요.
알자스나 독일의 와인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
맛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테이스팅의 정확도나, 브리딩 시간 등등..
아직 경험치가 많이 부족하네요.
그럼에도 그랑크뤼가 훌륭하다는 건 바로 느껴집니다.
<Wine Information>
- 지역: 프랑스(France) > 알자스(Alsace) > 케슬러(Kessler)
- 생산자: 도멘 슐룸베르거(Domaines Schlumberger)
- 품종: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 도수: 13.0%
<Price & Rating>
- 가격: 40,000
- 구매장소: 이마트 죽전점
- 평점: 4.3 / 5.0
- 가성비: 중
- 권장 브리딩: 30분 ~ 1시간
<Color>
- Center: Golden Yellow
- Rim: Pale Gold ~ Golden Yellow
- 광택: ●●○○○
다소 약한 광택, 당도가 좀 있어 약한 것으로 추정 - 투명: ●●●○○
투명한 편이나, 굴절률이 상당함
<Scents>
- 과일: 오렌지, 귤, 레몬, 자몽, 망고
- 플로럴: 달달한 노란 꽃
- 향신료: 생강
- 식물: -
- 미네랄: 돌가루
- 기타: 꿀
<Tasting>
- 바디: ●●○○○
달지만 꽤 가벼운 바디 - 당도: ●●●○○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 당도. 그래도 꽤 달다 - 산도: ●●○○○
강한 단맛을 백업해줄 정도의 산도, 다소 약하다 - 미네랄: ●●●○○
짠 맛이나, 찌릿한 맛의 미네랄이 느껴짐 - 피니쉬: ●●●●○
꿀, 생강 등 향을 베이스로 한 은근히 긴 피니쉬 - 복합미: ●●●○○
단 맛이 강함과 동시에 시트러스함과 미네랄 등이 받혀주며 보통 정도의 복합미를 보여줌
제가 마시는 첫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이네요.
오픈 직후와, 30분~1시간이 지났을 때의 맛이
전혀 달라지는 와인입니다.
오픈 직후 과하게 느껴지던 단 맛과 과실향이 옅어지면서
정말 옅던 생강 향과 함께 미네랄이 올라옵니다.
단 맛에 치우쳐진 밸런스가 잡히고 나니
그제서야 와인의 진가가 드러나네요.
처음에 단순히 단 맛과 과실향에만
초첨을 맞춘 와인이라고 성급히 판단했는데
완벽한 오판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직 와인에 대한 경험치가
정말정말 부족하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더 잘 알기 위해 더 열심히 마셔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총평: 밸런스 좋은 게부르츠트라미너
30분의 브리딩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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