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Loron, Pouilly-Fuissé 'Les Vieux Murs' 2018

2021. 8. 5. 23:30Wine Reviews/France

장 로롱 뿌이-퓌세 레 비유 뮈흐 2018

(장 로롱 뿌이-퓌세 2018)

(Jean Loron Pouilly-Fuissé 'Les Vieux Murs' 2018)

 

오랜만에 마시는 뿌이-퓌세입니다.

산뜻한 과실향과 포근하고 부드러운 바디감,

그리고 미네랄리티까지.

 

갖춘건 다 갖춘 샤르도네,

이게 뿌이-퓌세죠.

 

장 로롱 뿌이-퓌세 레 비유 뮈흐 2018

 

 

<Wine Information>

  • 지역: 프랑스(France) > 부르고뉴(Bourgogne) > 마꼬네(Maconnais) > 뿌이-퓌세(Pouilly-Fuissé)
  • 생산자: 장 로롱(Jean Loron)
  • 품종: Chardonnay 100%
  • 도수: 13%

 

<Price & Rating>

  • 가격: 4만원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음)
  • 평점: 4.1 / 5.0
  • 가성비: 중
  • 권장 브리딩: 오픈 즉시 시음 가능
  • 추천 시음온도: 가볍게 칠링 후 상온 (약 10~14도)

 

<Color>

  • Center: Pale golden yellow & slightly pale green
  • Rim: Pale golden yellow & slightly pale green
  • 광택 및 투명도가 모두 상당하다(5/5). 정말 반짝반짝하며, 바닥이 투명하게 다 보인다.

 

<Scents>

  • 과일: 레몬, 레몬제스트, 자몽, 라임, 풋사과, 복숭아, 옅은 딸기 및 옅은 파인애플 향
  • 플로럴: 작은 노란 꽃
  • 향신료: -
  • 식물: 작은 나뭇가지, 개나리 나뭇가지 느낌
  • 미네랄: 약한 젖은 돌 내음
  • 기타: 바닐라, 넛향, 크림

 

<Tasting>

  • 바디: ●●●○○
    바디는 3정도, 부드럽다. 상당히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느낌도 든다.
  • 당도: ●○○○○
    전혀 달지 않음.
  • 산도: ●●●○○
    꽤 찌릿하고 날카로운 산도.
  • 미네랄: ●●●●○
    꽤 짜고 찌릿한 맛. 입에선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 않으나 피니쉬에서 그 비중이 크다.
  • 피니쉬: ●●●●○
    약하면서도 잔잔하게 오래 가는 피니쉬. 부드러운 향(오크인지 효모인지..) 미네랄, 그리고 약간의 플로럴+과실이 섞여 은근 오래 남는다.
  • 복합미: ●●●●○
    여러 향이 살짝씩 섞여 느껴지는 복합미.

 

전형적인 뿌이-퓌세의 느낌입니다.

 

향은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바디도 부드럽고 몽글몽글하면서

꽤 강하게 올라오는 산미와 미네랄.

 

피니쉬가 은근 길었고,

과실향과 꽃향, 오크 등이 섞여 느껴지는

복합미 또한 좋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갖춘

뿌이-퓌세가 참 마음에 듭니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마실 떄마다 평온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들어요.

 

여튼, 장 로롱 뿌이-퓌세는

강력추천할 정도로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무난히 마실 수 있는 좋은 와인인듯 하네요.

 

 

총평: 뿌이-퓌세는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