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er-Heidsieck, Cuvée Brut Champagne N.V.

2021. 8. 12. 22:58Wine Reviews/France

파이퍼 하이직 큐베 브뤼 샴페인 N.V.

(파이퍼 하이직 N.V.)

(Piper-Heidsieck Cuvée Brut Champagne N.V.)

 

기본급 샴페인 중 하나, 파이퍼 하이직입니다.

역시나 샴페인은 맛있어요.

특히 더운 여름날의 샴페인은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파이퍼 하이직 큐베 브뤼 샴페인 N.V.

 

 

<Wine Information>

  • 지역: 프랑스(France) > 샴페인(Champagne)
  • 생산자: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
  • 품종: Pinot Noir 60%, Chardonnay 25%, Pinot Meunier 15%
  • 도수: 12.0%

 

<Price & Rating>

  • 가격: 52,000
  • 구매장소: 이마트 역삼점
  • 평점: 4.3 / 5.0
  • 가성비: 중~중상
  • 권장 브리딩: N/A
  • 권장 시음 온도: 최대한 차갑게 (~8℃)

 

<Color>

  • 강도: Medium
  • 색: Lemon
  • 꽤 투명한 편이며, 광택 또한 좋음
  • 작은 기포들이 자글자글하게 혀를 자극(Delicate)

 

<Nose>

  • 강도 및 상태: Medium+ 이상의 Intense, 상태는 매우 양호
  • 과일: Citrus, Green / 레몬 껍질, 청사과, 오렌지나 귤 껍질, 
  • 플로럴: 작은 노란 꽃 계열
  • 향신료: -
  • 식물: -
  • 미네랄: 젖은 돌, 소금물
  • 기타: 간장, 견과류, 토스트

 

<Palate>

  • 바디: ●●●○○
    미디엄 바디
  • 당도: ●●●○○
    전혀 달지 않음
  • 산도: ●●●●●
    상당히 좋은 산도
  • 미네랄: ●●●●○
    좋은 미네랄. 피니쉬에서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뿜는 미네랄은 아니지만 산미와 어우러져 좋은 밸런스를 자랑
  • 긴 피니쉬 & 좋은 복합미
    효모숙성 향과 시트러스, 그린 계열의 과실향과 은근한 미네랄의 피니쉬가 좋음

 

역시 샴페인입니다. 맛있어요.

 

뵈브 클리코, 모엣 샹동, 파이퍼하이직, 멈,

루이 로드레, 앙드레 끌루에, 떼땅져, 로랑 페리에 등등..

 

위의 쟁쟁한 샴페인들 사이에 이름이 있다는 것 만으로

그 맛은 확실히 보장됩니다.

다소 비싸다는 단점만 뺀다면 정말 좋은 샴페인들인데 말이죠...

돈을 열심히 벌어서 저 샴페인들을 한 번씩은 다 마셔봐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케이크와 함께 페어링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샴페인을 따게 되니 단 디저트를 계속 먹게 되네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도 이런 페어링은 양보할 수 없죠.

 

케이크의 포근하면서도 달큰한 크림과 빵의 맛과

샴페인의 시트러스하면서도 효모숙성으로 인한 그 오묘한 향/맛의 조화는

함께 먹을 때마다 일품이네요.

 

 

총평: 이름값 하는 샴페인.

비싼게 흠이지만 행사할 때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았다.